강원 나흘 간격 연이은 태풍 피해액 433억원…15일까지 응급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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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간격으로 연이은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하이선'으로 강원에서는 1명이 숨지고 433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9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409건, 주택 338동과 상가 137동 등 사유시설 475건의 피해가 났다.
이로 인한 피해액은 마이삭 360억원, 하이선 73억원 등 모두 43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피해 조사가 본격화되면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재민은 214가구 383명이 발생했고, 일시대피자도 792가구 1천28명에 달한다.
대부분은 귀가했으나 45가구 75명의 피해 주민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임시주거시설, 친인척집 등에서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한 지난 7일 삼척에서 빗물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남성이 이틀 만인 이날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남성이 발견된 곳은 실종지점에서 20여㎞ 떨어진 곳이다.
도와 각 시군은 가용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오는 15일까지 응급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9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409건, 주택 338동과 상가 137동 등 사유시설 475건의 피해가 났다.
이로 인한 피해액은 마이삭 360억원, 하이선 73억원 등 모두 43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피해 조사가 본격화되면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재민은 214가구 383명이 발생했고, 일시대피자도 792가구 1천28명에 달한다.
대부분은 귀가했으나 45가구 75명의 피해 주민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임시주거시설, 친인척집 등에서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한 지난 7일 삼척에서 빗물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남성이 이틀 만인 이날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남성이 발견된 곳은 실종지점에서 20여㎞ 떨어진 곳이다.
도와 각 시군은 가용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오는 15일까지 응급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