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 대상 정동주 감독 "溫라인 수업으로 학생들 공감대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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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신한 29초영화제
“첫 수상인데 대상까지 받게 돼 정말 영광입니다.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더 좋은 영상을 많이 제작하고 싶습니다.”
‘제6회 신한 29초영화제’에서 ‘온(溫)라인’을 출품해 청소년부 대상을 받은 정동주 감독(18·사진)은 “나보다 잘한 분이 많은 것 같아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카메라 감독과 연출에 관심이 많은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출품작 주제로 처음 생각한 건 온라인수업이 아니었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친구들과 잘 놀지 못하니까 온라인으로 만나서 함께 노는 걸 찍으려 했어요. 그런데 소수에게만 공감대를 얻을 것 같았죠. 마침 모두 온라인수업을 받고 있다 보니 더 보편적인 주제가 될 것 같아 변경했습니다.”
정 감독은 한국문화영상고 영상비즈니스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동아리를 통해서도 영상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번 상금은 영상을 찍는 데 도움을 준 친구들과 나누고, 나머지는 장비를 맞추거나 영상을 제작하는 데 사용할 겁니다. 유튜브와 트위치 등을 통해 하고 있는 개인 인터넷 방송에 필요한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제6회 신한 29초영화제’에서 ‘온(溫)라인’을 출품해 청소년부 대상을 받은 정동주 감독(18·사진)은 “나보다 잘한 분이 많은 것 같아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카메라 감독과 연출에 관심이 많은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출품작 주제로 처음 생각한 건 온라인수업이 아니었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친구들과 잘 놀지 못하니까 온라인으로 만나서 함께 노는 걸 찍으려 했어요. 그런데 소수에게만 공감대를 얻을 것 같았죠. 마침 모두 온라인수업을 받고 있다 보니 더 보편적인 주제가 될 것 같아 변경했습니다.”
정 감독은 한국문화영상고 영상비즈니스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동아리를 통해서도 영상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번 상금은 영상을 찍는 데 도움을 준 친구들과 나누고, 나머지는 장비를 맞추거나 영상을 제작하는 데 사용할 겁니다. 유튜브와 트위치 등을 통해 하고 있는 개인 인터넷 방송에 필요한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