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경닷컴이 주관한 국내 최고 권위의 주식 실전투자대회 ‘2020 제26회 한경 스타워즈' 상반기 시상식이 9일 오후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0층에서 열렸다. 메리츠증권 '도곡클라쓰'팀이 누적 수익률 43.3%로 1위에 올랐다. 왼쪽부터 메리츠증권 이성준 차장, 백두희 차장, 하영춘 한경닷컴 대표/ /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경닷컴이 주관한 국내 최고 권위의 주식 실전투자대회 ‘2020 제26회 한경 스타워즈' 상반기 시상식이 9일 오후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0층에서 열렸다. 메리츠증권 '도곡클라쓰'팀이 누적 수익률 43.3%로 1위에 올랐다. 왼쪽부터 메리츠증권 이성준 차장, 백두희 차장, 하영춘 한경닷컴 대표/ /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국내 최고 권위의 주식 실전투자대회 '2020 제26회 한경 스타워즈' 상반기 대회에서 우승한 메리츠증권 도곡클라쓰팀은 당분간 정보기술(IT) 관련 인프라주의 성장 가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경닷컴이 주관한 한경 스타워즈 상반기 시상식이 9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참가한 메리츠증권 도곡클라쓰팀은 이번 대회에서 누적 수익률 43.30%로 1위를 차지했다.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에 근무하는 이성준·백두희 차장이 한 팀을 이룬 도곡클라쓰는 이번 대회에서 엘오티베큠, 유진테크, 제너셈 등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증시 상승률의 2배 넘는 수익률을 거뒀다.

도곡클라쓰팀은 이날 시상식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환경이 제대로 구축된 후 플랫폼 산업이 확산돼야 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순서가 바뀌었다"며 "플랫폼 산업을 뒷받침할 IT관련 인프라주의 성장세가 나타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곡클라쓰팀에 이어 지민홍 신한금융투자 신한PWM한남동센터 PB팀장이 수익률 35.77%로 2위를 기록했다. 윤다혜 하나금융투자 강남금융센터 과장(주식망고)은 23.11%의 수익률을 거두며 3위에 올랐다. 총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8개 팀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