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관련株 '씽씽'…세종공업·제이엔케이히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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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현대자동차 전시관에서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인 ‘HDC-6 넵튠’을 살펴보고 있다. 넵튠이라는 이름은 대기의 80%가 수소로 이뤄진 해왕성에서 따왔다. 고양=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AA.23083887.1.jpg)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세종공업은 전날보다 1450원(14.36%) 상승한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케이락 제이엔케이히터 뉴로스 에코바이오 유니크 이엠코리아 성창오토텍 모토닉 풍국주정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니콜라가 40% 폭등하면서 수소차 관련주가 다시 주목을 받았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니콜라는 40% 폭등했다. 제너럴모터스(GM)이 20억달러를 투자해 니콜라 지분 11%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이번 지분 투자로 니콜라의 최대 약점인 수소차 생산능력에 대한 논란이 사그라들 것이라는 업계 평가가 나온다. 또 GM과 니콜라의 협업으로 수소차가 본격적으로 투자해야 되는 대상이라는 점이 각인됐다는 설명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M과 니콜라의 제휴는 수소차 시장 확대의 촉매제라고 볼 수 있다"며 "글로벌 합종연횡의 시작으로 수소차 시대가 온 것이 기정사실화됐다"라고 짚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