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클라우드 감일, 전체 30%가 '열린공간'…신개념 상업시설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를 처음 공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야외 체험형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등 ‘열린 공간’을 강조한 상품이다.

아클라우드 감일, 전체 30%가 '열린공간'…신개념 상업시설
대우건설은 이달 서울 송파구와 맞닿은 하남 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 1블록에서 ‘아클라우드 감일’을 내놓는다. 공동주택 ‘감일 푸르지오’(496가구) 저층(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이다. 연면적이 3만8564㎡에 달한다.

아클라우드는 원둘레를 뜻하는 아크(arc)와 구름(cloud)의 영어단어 합성어다. 전체 대지면적의 30%가량을 열린 공간으로 구성한다. 세계적 공간기획 전문설계사인 네덜란드 카브(CARVE)가 대형 체험형 놀이터, 이벤트 광장과 조경을 디자인한다.

전체 면적의 36%에 해당하는 6개 대형 앵커 시설을 유치해 각 층에 골고루 배치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