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말바우시장 국밥집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일가족 3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말바우시장 국밥집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일가족 3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광주 말바우시장 국밥집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n차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다.

광주시는 시장 국밥집 관련 확진자인 60대 여성(447번)과 접촉한 일가족 3명(457~45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447번 확진자는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한 국밥집에서 식사한 42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447번 확진자가 458번(30대 여성), 459번(30대 남성) 부부의 집에 방문해 그들의 자녀 457번(10대 미만)과 함께 식사를 한 뒤 'n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59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국밥집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