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의 딸, 등기이사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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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임시주총서 김유상 경영본부장 임명 예정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딸인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이사가 이스타항공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한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수지 대표는 전날 등기이사직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스타항공은 이수지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등기이사에 김유상 경영본부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앞서 이수지 대표는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에 차질이 빚어지는 와중에 이스타항공 경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스타항공 브랜드마케팅본부장(상무)직에서 사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임시주총 안건으로 당초 상정 예정이던 발행 주식 총수를 1억주에서 1억5000만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안, 신규 감사 선임 안건 등은 따로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총은 제주항공이 계약 해지를 통보하기 전 소집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의 계약 해지 통보가 무효라고 주장하는 이스타항공 입장에서는 계약이 아직 유효하다는 것을 주장하는 차원에서 계속 임시주총을 소집한다는 계획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수지 대표는 전날 등기이사직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스타항공은 이수지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등기이사에 김유상 경영본부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앞서 이수지 대표는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에 차질이 빚어지는 와중에 이스타항공 경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스타항공 브랜드마케팅본부장(상무)직에서 사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임시주총 안건으로 당초 상정 예정이던 발행 주식 총수를 1억주에서 1억5000만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안, 신규 감사 선임 안건 등은 따로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총은 제주항공이 계약 해지를 통보하기 전 소집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의 계약 해지 통보가 무효라고 주장하는 이스타항공 입장에서는 계약이 아직 유효하다는 것을 주장하는 차원에서 계속 임시주총을 소집한다는 계획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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