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JEE(공대 입학시험) 시험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인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폭증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학 입학시험이 강행됐다/사진=연합뉴스
지난 1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JEE(공대 입학시험) 시험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인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폭증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학 입학시험이 강행됐다/사진=연합뉴스
인도의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한국시간) 현재 인도의 일일 확진자는 전일보다 9만552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44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인도의 신규 확진자는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한 것이다. 이전 사상 최고는 지난 6일 기록한 9만1723명이었다.

인도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1위인 미국의 차이는 이제 200만명 정도로 줄었다. 현재의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654만명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한달 내 인도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발병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근 인도는 매일 9만명씩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 비해 미국은 3만여명에 그쳐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