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능후 "신규 확진 8일째 100명대…안정세 더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일 자정을 기준으로 1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3일 이후 8일 연속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확진자가 8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적인 노력으로 확진자는 감소 추세지만 아직 두 자릿수로 내려가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박능후 1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희생과 고통을 알기에 안정세 도래가 더디게만 느껴진다"면서 "전파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일시에 사회적 접촉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답보하며 내려가지 않는 것과 관련해선 "아직 재래시장과 친목모임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한 번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가족과 지인, 직장을 통해 또 다른 집단감염을 불러일으키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가게 문을 닫고 시름에 잠긴 영세 상인과 2학기에도 친구들을 만나지 못한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달라"면서 "강력한 거리두기가 길어질수록 고통도 그만큼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확진자가 8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적인 노력으로 확진자는 감소 추세지만 아직 두 자릿수로 내려가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박능후 1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희생과 고통을 알기에 안정세 도래가 더디게만 느껴진다"면서 "전파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일시에 사회적 접촉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답보하며 내려가지 않는 것과 관련해선 "아직 재래시장과 친목모임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한 번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가족과 지인, 직장을 통해 또 다른 집단감염을 불러일으키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가게 문을 닫고 시름에 잠긴 영세 상인과 2학기에도 친구들을 만나지 못한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달라"면서 "강력한 거리두기가 길어질수록 고통도 그만큼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