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중 6만원을 넘어섰다. 올해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져서다.

10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800원(1.54%) 상승한 5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6만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7월30일(6만100원) 이후 약 40여일 만에 6만원대에 진입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은 6조225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분기에 비해 1조원 가량 개선된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9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순이익도 7조원대로 큰 폭 개선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