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 및 운영사인 네오밸류프라퍼티(대표 정종현)가 KT와 경기 수원시 앨리웨이 광교에서 ‘부동산 개발 및 운영 사업협력을 위한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네오밸류프라퍼티 정종현 대표(왼쪽),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 개발 및 라이프스타일센터 운영 노하우와 국내 최다 250만명 기가지니 가입자를 확보한 KT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공간에서 흥미롭고 편리한 도시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부동산개발 초기부터 KT의 통신기반 서비스 및 AI(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네오밸류프라퍼티에서 개발 및 운영하는 복합공간에 적용하여 고객에게 좀 더 새롭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네오밸류프라퍼티는 고객에게 사람 중심의 새로운 도시문화를 제안하기 위해 전체 테넌트 MD(상품배치) 계획을 수립해 전체 상권을 조성하는 것부터 테넌트와의 관계 구축, 시설관리, 이벤트 기획까지 운영사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라이프스타일센터 앨리웨이 광교를 직접 통합 운영관리하고 있다.이를 시작으로 인천 등 다양한 지역을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센터를 확장해 풍요로운 도시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AI주차관제서비스, 바리스타로봇, AI 컨시어지서비스로봇 등을 출시하며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함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클라우드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플랫폼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종현 대표는 “네오밸류프라퍼티가 만들고 운영해 나가는 공간은 KT의 생활 밀착형 기술이 더해지며 더욱 더 풍요로운 고객 중심의 생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만들어갈 네오밸류프라퍼티의 다양한 부동산 모델이 한발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