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처럼 농산물 시세 한눈에…'네이버팜 채널'서 14일부터 제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API 지수 어디서 볼 수 있나
유료회원에겐 '프리미엄 서비스'
유료회원에겐 '프리미엄 서비스'
“지금 배추값 비싼가요, 싼가요?”
국내 농산물 시장에서 이 같은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여태 없었다. 농산물 가격이 높은지 낮은지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다.
팜에어·한경의 데이터 서비스는 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바로 알 수 있도록 개발됐다. 국내 농산물 거래량, 도·소매시장의 거래대금, 공급 기간 등을 감안해 상위 22개 품목을 ㎏ 단위로 환산했다. 전주 대비,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특정 품목의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내렸는지 통일된 단위로 보여준다.
이를 종합가격지수로 산출한 게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다.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처럼 현재 농산물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일 업데이트한다. 매일 아침 전날 밤부터 당일 새벽 3시까지 거래가 완료된 전국 경매시장의 정보를 반영한다. 당일 거래량과 거래대금, 52주 최고가와 52주 최저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팜에어·한경은 우선 국내 농산물의 등급 기준을 통일했다. 유통되는 농산물에는 등급이 존재한다. 감자는 ‘왕’ ‘왕왕’ ‘왕왕특’ 등으로 구분되고, ‘특 상 중 하’로 구분되는 작물도 있다.
하지만 작물마다 제각각인 등급 기준 때문에 구매자가 좋은 상품을 싸게 산 건지, 나쁜 상품을 비싸게 산 건지 판별이 불가능했다.
팜에어·한경은 모든 농산물을 가격대별 구간을 설정, 농산물 등급의 기준을 마련했다. 가격별 1~7단계 구간 중 어떤 가격 구간에서 얼마나 거래됐는지에 대한 정보를 그래프로 알 수 있다.
팜에어·한경 KAPI와 시세 정보는 무료로 오는 14일부터 네이버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운영하는 네이버팜 채널을 통해, 21일부터는 한경닷컴 ‘팜에어·한경’ 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기업용 계정에는 인포그래픽 등 프리미엄 정보가 담긴다. 프리미엄 유료 회원 가입은 팜에어(rokya001@gmail.com)와 한국경제신문에 문의하면 된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국내 농산물 시장에서 이 같은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여태 없었다. 농산물 가격이 높은지 낮은지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다.
팜에어·한경의 데이터 서비스는 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바로 알 수 있도록 개발됐다. 국내 농산물 거래량, 도·소매시장의 거래대금, 공급 기간 등을 감안해 상위 22개 품목을 ㎏ 단위로 환산했다. 전주 대비,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특정 품목의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내렸는지 통일된 단위로 보여준다.
이를 종합가격지수로 산출한 게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다.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처럼 현재 농산물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일 업데이트한다. 매일 아침 전날 밤부터 당일 새벽 3시까지 거래가 완료된 전국 경매시장의 정보를 반영한다. 당일 거래량과 거래대금, 52주 최고가와 52주 최저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팜에어·한경은 우선 국내 농산물의 등급 기준을 통일했다. 유통되는 농산물에는 등급이 존재한다. 감자는 ‘왕’ ‘왕왕’ ‘왕왕특’ 등으로 구분되고, ‘특 상 중 하’로 구분되는 작물도 있다.
하지만 작물마다 제각각인 등급 기준 때문에 구매자가 좋은 상품을 싸게 산 건지, 나쁜 상품을 비싸게 산 건지 판별이 불가능했다.
팜에어·한경은 모든 농산물을 가격대별 구간을 설정, 농산물 등급의 기준을 마련했다. 가격별 1~7단계 구간 중 어떤 가격 구간에서 얼마나 거래됐는지에 대한 정보를 그래프로 알 수 있다.
팜에어·한경 KAPI와 시세 정보는 무료로 오는 14일부터 네이버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운영하는 네이버팜 채널을 통해, 21일부터는 한경닷컴 ‘팜에어·한경’ 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기업용 계정에는 인포그래픽 등 프리미엄 정보가 담긴다. 프리미엄 유료 회원 가입은 팜에어(rokya001@gmail.com)와 한국경제신문에 문의하면 된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