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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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밥먹기도 무서워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크게 확산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점점 커지고 있다. 카페, 음식점 등에서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며 다중이용시설의 공간 살균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에 몰리는 사람들의 위생을 하나하나 관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자치단체들과 공공기관들은 공적 공간의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지난 9월 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관내 3개 노선 마을버스 18대에 공기살균정화기를 설치했다. 이미 서울 강남구청은 민원실, 주민센터 등에서 공기살균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자치단체가 설치한 제품은 최첨단 OH래디칼 방식의 공기살균기 '에어백신 015+'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체 무해성을 인정한 천연 유래 성분으로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99.9% 제거한다. 오염물질을 직접 분해해 살균하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도 막아내고 공간 내 악취까지 사라진다.

에어백신 015+를 판매하는 OH코리아 관계자는 "에어백신 015+는 영국 국방성 원천기술을 토대로 100% 국내에서 제조하는 검증된 공기살균기"라며 "코로나 사태 이후 병원, 학교, 학원, 극장 등 설치 수요가 크게 늘었고, KTX 원강선, 인천공항철도, 공항버스 리무진 등 대중교통에도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