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졸 검정고시 최연소 합격 11세 임모 양
올해 만 11세 아동이 중졸 검정고시에서 합격했다. 초등학교 5학년생이 중학교 졸업 자격을 취득한 셈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임모 양(11)이 중졸 검정고시를 최연소로 합격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초졸 검정고시 최연소 합격자는 윤모 양(11)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 조모 씨(78·여), 중졸 검정고시 김모 씨(70·여), 고졸 검정고시 전모 씨(72·남)가 차지했다.

제2회 검정고시는 8월 22일 시행됐다. 초졸 132명이 응시해 93%인 124명이, 중졸 357명이 응시해 78%인 280명이, 고졸 1467명이 응시해 78%인 1157명이 합격했다. 합격증서는 11~15일 오후 5시까지 5일간 인천시교육청 본관 지하1층 검정고시센터에서 배부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