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2주 연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결정[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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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회 부산국제영화제 2주 연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결정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결정
오는 10월 7~16일 열릴 예정이었던 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주 연기돼 10월 21~30일 열리게 된다.
11일 임시총회를 연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추석 직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9월 30일~10월 4일 추석 연휴 직후 사흘 뒤 영화제가 열릴 경우, 전국에서 모여드는 인파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것이다.
연기된 영화제에서는 야외 및 소규모 모임 형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개막식 및 폐막식과 레드카펫 행사를 올해 행사에서는 볼 수 없다. 아울러 해외 관계자 초청도 이뤄지지 않는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다수 부대 행사를 취소, 메인 행사장인 영화의 전당 한 곳에서의 영화 상영에만 집중한다는 방침이지만, 향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속 내지는 격상에 따라 아예 영화제 개최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4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기로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1일 임시총회를 연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추석 직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9월 30일~10월 4일 추석 연휴 직후 사흘 뒤 영화제가 열릴 경우, 전국에서 모여드는 인파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것이다.
연기된 영화제에서는 야외 및 소규모 모임 형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개막식 및 폐막식과 레드카펫 행사를 올해 행사에서는 볼 수 없다. 아울러 해외 관계자 초청도 이뤄지지 않는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다수 부대 행사를 취소, 메인 행사장인 영화의 전당 한 곳에서의 영화 상영에만 집중한다는 방침이지만, 향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속 내지는 격상에 따라 아예 영화제 개최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4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기로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