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방산온천 방문 확진자…다른 목욕탕도 이용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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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서귀포시 산방산탄산온천 직원 A씨와 가족 B씨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이들의 밀접 접촉자 2명(화순목욕탕 직원)이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방산탄산온천의 코로나19 감염은 지난달 23일 제주 목사 부부가 방문한 후 확산이 시작했다. 목사 부부는 남편인 목사가 지난달 16일 경기 용인 새빛교회 방문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지난달 23일 산방산탄산온천을 방문했다.
목사 부부는 지난달 25일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산방산탄산온천 방문 사실을 숨겼다. 목사 부부의 온천 방문이 밝혀진 것은 확진 사흘 후 도 방역 당국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가 나온 지난달 28일 오후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