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 "올해 11월까지만"…철수설까지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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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가 매각에 난항을 겪으면서 철수설까지 돌고 있다. 본사는 일부 매장에 국한된 이야기라며 부인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파파이스 한 매장에서 붙인 안내문으로 추정되는 글이 유포되고 있다.
해당 사진 속 안내문에는 "파파이스 브랜드가 2020년 11월 한국에서 철수한다. 저희 매장이 아마 한국에서 가장 늦게 폐점하는 매장일 것이다. 18년을 함께한 매장이라 저희도 아쉬움이 크다"고 적혀있다. 이어 "그동안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한다. 남은 기간 잘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맺었다.
다만 파파이스 운영사인 TS푸드앤시스템을 계열사로 둔 대한제당 관계자는 일부 영업을 접는 곳이 있겠지만 모든 매장이 문을 닫는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계속 매각을 추진한다는 것 외에는 설명할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대한제당 관계자는 매각이 안되면 이후 상황을 봐야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파파이스는 지난 1994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해 '케이준후라이' 등 특색 있는 메뉴를 앞세워 한 때 200개가 넘는 점포 수를 자랑했다. 그러나 이후 외식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매출이 하락하면서 사세가 크게 줄어들어 현재는 매장 수가 수십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파파이스 한 매장에서 붙인 안내문으로 추정되는 글이 유포되고 있다.
해당 사진 속 안내문에는 "파파이스 브랜드가 2020년 11월 한국에서 철수한다. 저희 매장이 아마 한국에서 가장 늦게 폐점하는 매장일 것이다. 18년을 함께한 매장이라 저희도 아쉬움이 크다"고 적혀있다. 이어 "그동안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한다. 남은 기간 잘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맺었다.
다만 파파이스 운영사인 TS푸드앤시스템을 계열사로 둔 대한제당 관계자는 일부 영업을 접는 곳이 있겠지만 모든 매장이 문을 닫는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계속 매각을 추진한다는 것 외에는 설명할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대한제당 관계자는 매각이 안되면 이후 상황을 봐야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파파이스는 지난 1994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해 '케이준후라이' 등 특색 있는 메뉴를 앞세워 한 때 200개가 넘는 점포 수를 자랑했다. 그러나 이후 외식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매출이 하락하면서 사세가 크게 줄어들어 현재는 매장 수가 수십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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