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먹방' 규제에 사람 대신 개 등장…동물학대 논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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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먹방' 규제에 사람 대신 개 등장…동물학대 논란[영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01.23772624.1.jpg)
12일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일부 애완견 주인들이 자신의 개를 위가 가장 크다는 의미의 '대위왕(大胃王)'이라는 제목을 내걸고 먹방을 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개에게 100여가지의 간식과 더불어 1.5㎏짜리 소 심장을 먹이고 닭다리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먹게 한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개에게 이런 짓을 하다니 양심이 있나", "돈 벌려고 별짓을 다 한다", "개는 아파도 말을 못 하는데 이러면 안 된다", "모든 생명의 학대를 거부한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달 시진핑 주석의 지시로 음식 낭비 방지 캠페인이 벌어지면서 중국 TV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먹방에도 불똥이 튀었다. 먹방이 과식과 음식 낭비를 유도한다는 이유에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