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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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인천시는 미추홀구에 사는 주민 A(30대)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824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지난 10일 근육통·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11일 미추홀구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8~9일 전철과 버스 등을 이용해 다른 지역에 있는 회사로 출퇴근했다. 8일에는 미추홀구 주안동 소재 카페 등지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A씨를 경기도 광주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가족 1명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2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시행했다. 인천시는 A씨 동선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며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