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비투비 이민혁과 래퍼 로꼬·한해가 나란히 의무경찰 복무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말년 휴가를 마치고 복귀 없이 전역했다.

세 사람은 지난해 2월 충남 논산훈련소에 한날 입소했고 이후 의무경찰로 복무했다.

이민혁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의경복을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오랜만이다 정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서은광, 이창섭을 이은 그룹 내 세 번째 전역자다.

로꼬 역시 소셜미디어에 "힘들 줄만 알았는데 얻어온 게 많은 것 같다"고 썼고, 한해는 "드디어 전역이다.

너무나 즐거운 군 생활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