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와 페어몬트 호텔에서 ‘2025 상품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1부 오찬 세미나에는 20여명의 운용사·벤처캐피탈 대표급 인사들이 참석해 올해 NH투자증권의 상품공급 전략을 들었다. NH투자증권은 고객들의 꾸준한 수요가 있는 베스트셀러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온라인과 연금상품 라인업을 확충하고, 고객 관심이 증대되는 해외 상품과 변동성 높은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높인 상품의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또 초부유층 고객과 법인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상품을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전략도 밝혔다.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2부 ‘2025년 상품전략 세미나’에서는 초부유층 고객에게 자산 운용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맞는 상품을 제안할 NH투자증권의 전문 PB들에게 총 12개의 운용사와 벤처캐피탈의 자산운용 매니저가 글로벌 자산 시장 진단 및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타임폴리오, 토러스, NH-아문디 등의 10개 자산운용사와 캡스톤파트너스 등 2개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180여명의 NH투자증권 PB들은 3개의 세미나룸에서 동시에 각 4개씩의 세션으로 열린 12개 주제의 세미나 중 본인 관심에 따라 참여했다.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장는 “이번 상품전략 세미나는 NH투자증권을 대표하는 PB들이 글로벌 자산 시장을 정확히 진단하고 고객 자산을 보호 및 증식시킬 수 있는 투자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개최했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최진호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이코노미스트 내우외환에 처한 한국 원화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2024년 1년간 달러지수는 7% 정도 상승했는데 원/달러 환율은 같은 기간 이보다 훨씬 높은 12.5% 정도 높아지면서, 주요 통화들 가운데 원화의 성적표가 가장 부진했다. 대외적으로 미국 중심의 경제성장이 지속되면서 강달러 환경이 유지되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경기 부진과 정국 불안정으로 인한 외국인 자금 유출 등 내우외환에 휩싸인 원화로 요약할 수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지속될 수 있을까? 이론적으로는 환율의 상승의 긍정적 효과도 존재교과서적으로 환율의 일방향적인 상승은 불가능하다.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달러 표시 수출 금액이 늘어나면서 수출 채산성이 개선되고 이는 무역수지 개선으로 연결된다. 이 과정에서 이익이 늘어난 기업이 투자를 늘리면서 고용이 증가하고 소비 개선으로 이어진다. 생산과 소비의 개선은 전반적인 경기 개선을 의미하기 때문에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높아진 금리만큼 외자 유입도 늘어나면서 환율은 다시 안정화되는 메커니즘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환율 상승은 수출 기업에 유리하고, 수출 중심 국가에는 경기 개선을 어느 정도 도모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여기까지가 경제학 상식 수준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환율 변동이 수출에 미치는 효과인 듯 싶다. 하지만 이런 메커니즘에서는 대부분의 경제학 교과서에서 전제
코스피가 1% 넘게 오르며 247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 매수로 태도를 바꾸면서다.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5’ 기대감에 반도체주들이 강하게 오르며 SK하이닉스는 19만원선을 회복했다.6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16포인트(1.15%) 오른 2470.08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강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외국인이 매도량을 줄이다가 매수로 전환하면서 오름폭이 커졌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7억원어치 현물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이에 더해 코스피200 선물도 253억원어치 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어치와 221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삼성전자는 2.57% 올라 5만58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는 5.88% 상승해 19만26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가 19만원선 이상에서 거래된 건 작년 11월12일 이후 두달여만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1.69%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8% 넘게 급등한 훈풍이 퍼진 모습이다.NAVER도 3.49% 오르는 중이다.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1.64%와 0.79% 하락하고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6.60포인트(0.94%) 오른 712.36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18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6억원어치와 24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오르고 있다. 테슬라 훈풍에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33%와 2.8% 오르고 있다.알테오젠은 2.83% 하락하고 있지만, 리가켐바이오는 1.1% 오르는 중이다. 삼천당제약은 2.77% 빠지고 있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1.72% 상승 중이다.서울외환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