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공유주방·청년창업사관학교…"모아둔 돈 없어도 창업 문 열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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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연매출 1억 판매자 2만6000명
적은 비용으로 오프라인 매장
'공유주방'도 스마트 창업 기회
창업 전과정 지원받을 수 있는
'창업사관학교' 든든한 후원군
연매출 1억 판매자 2만6000명
적은 비용으로 오프라인 매장
'공유주방'도 스마트 창업 기회
창업 전과정 지원받을 수 있는
'창업사관학교' 든든한 후원군
![돈 없는 대학생들도 ‘무자본 창업’을 할 수 있다. F&B 비즈니스 플랫폼 ‘위쿡’의 공유주방](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AA.23777642.1.jpg)
포털에 ‘소자본’ 온라인 매장 오픈
![오픈마켓·공유주방·청년창업사관학교…"모아둔 돈 없어도 창업 문 열려있어요"](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AA.23784453.1.jpg)
쿠팡의 오픈마켓 ‘마켓플레이스’가 대항마로 꼽힌다. 2019년부터 판매자에게 단독 판매 공간을 마련해주는 ‘스토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사이트를 통해 유입된 고객이 24시간 내에 구매할 경우 판매수수료는 ‘0%’다. 대신 판매대금 기준 스토어 운용료 3.5%를 부과하는 구조다.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인지도를 활용해 물건을 판매하는 SNS마켓도 있다. SNS마켓은 주로 10~20대가 타깃으로 이미지나 동영상을 통한 홍보가 많다. 상품판매 플랫폼이 아니어서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모아 볼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오프라인 매장 오픈도 가능
오프라인 매장 창업의 대표적인 방법은 ‘공유주방’이다. 일정 비용을 내고 주방을 일정 시간 동안 임차해 이용하는 서비스다. 정부는 지난 5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공유주방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인구 밀집도가 높고 배달음식이 활성화돼 있어 앞으로 공유주방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공유주방 이외에 소자본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방법이 있다. 고객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선수금을 받는 방법이 있다.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의 저자 신태순 버터플라이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하면서 신뢰를 쌓아 그 대가로 콘텐츠 이용료를 받는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고 제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 교육 모습.](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AA.23777631.1.jpg)
정욱성 한국경영자문원 수석컨설턴트는 “사업계획서에는 이미지와 도표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다른 상품과의 차별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 등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도희/김지민 한경 잡앤조이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