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09명 12일째 100명대…지역발생 98명 이틀연속 두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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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11명…누적확진자 2만2천285명, 사망자 5명 늘어 총 363명
서울 41명-경기 30명-인천 10명-충남 8명-대구 4명-부산·광주 3명씩
휴일 검사건수 줄었음에도 100명 아래로 안떨어져…감염 지속 확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는 한결 누그러졌지만, 곳곳에서 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14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3일 이후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했으나 전날(121명)보다는 규모가 다소 작아졌다.
그러나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과 같이 감염병 취약시설의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방문판매업과 직장, 소모임 등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하루새 사망자도 5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지속적 증가세를 보여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 신규확진 12일 연속 100명대 유지…수도권 집중속 지역발생 확진자 사흘째 두 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명 늘어 누적 2만2천28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로 점차 줄어든 뒤 이날로 12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처음 100명대를 기록한 지난 3일부터 일별 숫자는 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 등으로, 최근 나흘간은 비교적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109명은 지난 8월 14일(103명) 이후 31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다만 이날 확진자 수가 감소한 데는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7천732건으로, 직전일(7천813건)과는 비슷했으나 평일인 11일 하루 검사 수(1만6천246건)보다는 절반에도 못미쳤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9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1명을 제외한 9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99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41명, 경기 30명, 인천 10명 수도권에서 총 81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2∼13일(발표일 기준) 각각 86명, 60명이 나온 데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7명, 부산·광주 각 3명, 대구·대전·울산·경남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까지 총 29명으로 늘었다.
또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 관련(누적 38명),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55명), 충남 금산군 섬김요양원 관련(누적 11명) 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 우즈베키스탄발 확진자 6명 나와…사망자 5명 늘어 363명, 위중-중증환자 157명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대구(3명), 충남·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필리핀 2명, 인도·카타르·미얀마 각 1명씩이었다.
11명 모두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수도권이 81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고,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6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3%이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상태가 악화한 환자는 전날과 같은 157명을 유지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63명 늘어 총 1만8천489명이 됐다.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59명 줄어 3천433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15만1천2명이다.
이 가운데 210만1천24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7천47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41명-경기 30명-인천 10명-충남 8명-대구 4명-부산·광주 3명씩
휴일 검사건수 줄었음에도 100명 아래로 안떨어져…감염 지속 확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는 한결 누그러졌지만, 곳곳에서 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14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3일 이후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했으나 전날(121명)보다는 규모가 다소 작아졌다.
그러나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과 같이 감염병 취약시설의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방문판매업과 직장, 소모임 등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하루새 사망자도 5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지속적 증가세를 보여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 신규확진 12일 연속 100명대 유지…수도권 집중속 지역발생 확진자 사흘째 두 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명 늘어 누적 2만2천28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로 점차 줄어든 뒤 이날로 12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처음 100명대를 기록한 지난 3일부터 일별 숫자는 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 등으로, 최근 나흘간은 비교적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109명은 지난 8월 14일(103명) 이후 31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다만 이날 확진자 수가 감소한 데는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7천732건으로, 직전일(7천813건)과는 비슷했으나 평일인 11일 하루 검사 수(1만6천246건)보다는 절반에도 못미쳤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9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1명을 제외한 9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99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41명, 경기 30명, 인천 10명 수도권에서 총 81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2∼13일(발표일 기준) 각각 86명, 60명이 나온 데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7명, 부산·광주 각 3명, 대구·대전·울산·경남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까지 총 29명으로 늘었다.
또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 관련(누적 38명),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55명), 충남 금산군 섬김요양원 관련(누적 11명) 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 우즈베키스탄발 확진자 6명 나와…사망자 5명 늘어 363명, 위중-중증환자 157명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대구(3명), 충남·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필리핀 2명, 인도·카타르·미얀마 각 1명씩이었다.
11명 모두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수도권이 81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고,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6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3%이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상태가 악화한 환자는 전날과 같은 157명을 유지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63명 늘어 총 1만8천489명이 됐다.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59명 줄어 3천433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15만1천2명이다.
이 가운데 210만1천24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7천47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