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4000원) 대비 2배로 결정됐고, 이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6만2400원까지 올랐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4000원) 대비 2배로 결정됐고, 이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6만2400원까지 올랐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카카오게임즈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 오전 9시32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날보다 400원(0.49%) 하락한 8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장 초반 8만91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장중 3% 하락하면서 7만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주가가 하락세로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거래량은 이미 1017만주로 전날(501만주)의 2배에 달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첫날 상한가)을 기록한 뒤 다음날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