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車 공장 '순항'…내년 9월 소형 SUV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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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절반 넘어 … 채용도 착착
![전체 공정률 50%를 넘긴 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 공장 전경. 광주시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AA.23788140.1.jpg)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2월 빛그린산업단지에 착공한 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 공장이 지난 9일 기준 공정률 52.7%를 기록해 전체 공정의 절반을 넘어섰다고 14일 발표했다.
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이 다양한 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 시스템’으로 구축돼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목적이다. 첫 번째 생산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신규 시장 진출과 시장 수요 분석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 출시하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정했다.
인력 채용도 공장 건설에 맞춰 속속 이뤄지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해 1차 경력직 21명, 2차 경력직 39명을 채용한 데 이어 3차 경력직 22명을 뽑고 있다. 생산직 대규모 채용은 생산설비 설치와 시험생산 일정에 맞춰 2021년 상반기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