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괴안동에 거주하는 70대 A씨 등 주민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12명이 됐다.

A씨는 부천 306번 확진자(70대)의 가족으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최근 확진자가 다녀가 운영이 중단된 양주 '초종교 하늘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종교 하늘궁은 국가혁명당 대표 허경영 씨가 머물며 강의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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