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기초 체력을 높이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유유제약은 이런 수요에 발맞춰 고함량 활성형 비타민, 갱년기 여성 맞춤형 비타민 등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비타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1965년 처음 출시된 유유제약의 장수 브랜드인 비나폴로 시리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비나폴로100정’을 새롭게 출시했다. 비나폴로100정은 고함량 활성형 비타민으로 비타민B군 10종이 주성분이다. 특히 비타민B1 중에서도 흡수율이 높은 벤포티아민을 함유한다. 이 밖에 비타민A, 비타민C도 들어 있어 면역력 증강, 항산화, 눈의 피로, 구내염 등 복합적인 체력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하루 한 번 한 알만 복용하면 돼 편리하다.

근육경련 및 수족저림, 수족냉증, 혈액순환 등 각종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 ‘비나플러스’는 여성 소비자에 특화된 제품이다.

비나플러스는 당과 지방대사 촉진과 심장, 신경계 정상화에 관여하는 벤포티아민, 단백질 대사와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비타민B6, 두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을 해소하는 감마오리자놀이 주성분이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50여 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세분화된 비타민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