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비씨카드가 본격적인 추석 이벤트를 시작한다. 추석선물세트를 위주로 최대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챙겨야할 정보다. 조만간 다른 카드사들도 잇달아 추석 이벤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마트에서 신선·가공·생활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5000원, 20만원 넘으면 1만원, 3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의 상품권을 준다. 50만원이 넘어가면 2만5000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이면 100만원당 5만원의 상품권을 주기로 했다.

홈플러스 관련 혜택도 괜찮은 편이다. 다음달 2일까지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추석선물세트를 사면 최대 30%를 현장에서 깎아준다.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을 결제하면 각각 5000원, 1만원, 1만5000원, 2만5000원의 상품권을 받거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는 25일까지 8만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에게 다른 쿠폰과 '중복'으로 쓸 수 있는 5%(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하루에 한 번만 쓸 수 있는 쿠폰이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5만원 이상 추석선물세트를 사면 10%(최대 2만원) 할인 쿠폰도 하루에 한 번 쓸 수 있다. AK플라자에서도 18일부터 20일까지 20만원, 40만원, 60만원, 100만원 이상 쓰면 각각 1만원, 2만원, 3만원, 5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몰에서도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G마켓과 쓱닷컴 혜택이 많다. G마켓에서는 24일까지 마트와 식품관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서 10%를 깎아준다. 쓱닷컴에서는 15일 하루간 특가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대해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배송상품은 18일부터 20일까지 7%를 깎아주기로 했다.

온라인 직영 쇼핑몰인 올댓쇼핑에서는 특가 기획전을 통해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우, 굴비 등 추석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선물세트 위주다. TV와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올댓쇼핑에서 대형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매일 10시에는 올댓쇼핑 모바일 앱에서 생필품, 소형가전, 건강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쿠팡에서는 23일까지 추석페어 주방 톱브랜드 2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일까지는 안마의자 등 효도상품을 최대 20%까지 깎아준다.

비씨카드는 오는 27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 올라온 추석선물품목에 대해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쓱닷컴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추석선물세트 구입하면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CJ몰은 27일까지 7% 할인 쿠폰을 준다. 쿠폰은 5만원 이상 구매시 이용 가능하며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20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엠포인트 50% 결제 혜택을 준다. GS샵, 티몬, H몰, 인터파크쇼핑, G마켓, 옥션, CJ몰 등 온라인 쇼핑몰 7곳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