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워치3' 티타늄 모델 18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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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 워치3를 출시하면서 스테인리스 모델만 내놨다. 이번에 선보이는 티타늄 모델은 미스틱 블랙 색상, 45mm 크기로 블루투스만 지원한다. 스트랩은 길이 조절이 쉬운 프리미엄 메탈 재질을 적용했다.
이 모델에는 기존에는 없던 새 기능도 추가된다. 기존 모델에는 혈압·심전도(ECG) 모니터링 기능과 피트니스·수면 관리·낙상 감지 기능 등이 들어가 있었다. 티타늄 모델은 이 뿐만 아니라 골프존데카와 공동 개발한 갤럭시 스마트워치용 골프앱 '스마트 캐디'를 탑재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골프 라운딩에 필요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전세계 4만 여개 골프 코스도 확인할 수 있다.
골프 브랜드 PXG와 협업한 '갤럭시 워치3 티타늄 PXG 에디션'도 10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 에디션은 PXG 로고가 새겨진 스페셜 패키지와 '갤럭시 워치3' 티타늄 모델, PXG 골프용품 2종, PXG 전용 스트랩 2종, 충전기, 워치 페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