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3', 티타늄 모델 나온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3’(사진)의 티타늄 모델을 18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 워치3를 출시하면서 스테인리스 모델만 내놨다. 이번에 선보이는 티타늄 모델은 미스틱 블랙 색상, 45㎜ 크기로 블루투스만 지원한다. 스트랩은 길이 조절이 쉬운 프리미엄 메탈 재질을 적용했다. 가격은 77만원이다. 티타늄 모델은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무게는 43g이다. 스테인리스 모델(53.8g)보다 10g 이상 가볍다.

기존 모델에 들어 있던 혈압·심전도(ECG) 모니터링과 피트니스·수면 관리·낙상 감지 기능뿐만 아니라 골프존데카와 공동 개발한 골프앱 ‘스마트 캐디’를 적용했다. 골프 라운딩 때 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전 세계 4만 여개 골프 코스도 확인할 수 있다. 골프 브랜드 PXG와 협업한 ‘갤럭시 워치3 티타늄 PXG 에디션’도 10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