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는 네이버와 사설인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발표했다. 한컴위드는 공개키기반구조(PKI) 인프라를 활용한 사설인증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인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사에 맞춤형 컨설팅과 기술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발급기관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양사는 인증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등에서도 협력한다.
홍승필 한컴위드 대표는 “강력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인증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