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받을 사람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물을 보내는 사람은 매장에서 상품을 결제한 후 카카오톡 ‘선물 보내기’ 링크에 받을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배송 접수를 할 수 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은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선물 받기’ 링크에서 보낸 사람과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집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택배 배송을 원하지 않을 경우 7일 이내 선물을 구매한 매장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고, 상품 사이즈나 색상 등을 바꾸고 싶으면 배송 전 매장에 전화해 교환을 신청하면 된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