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채취 나선 90대 실종 6일째…"자체수색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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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에서 버섯을 채취하러 나간 90대가 실종 엿새째를 맞았다. 노인을 찾는 유관기관의 합동수색이 진행됐지만 성과없이 끝났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유관기관 합동수색이 종료됐다. 지난 10일 버섯 채취를 나갔다가 실종된 A(92)씨를 찾기 위해 6일간 실종 추정 지역에 연인원 1300여명의 인력과 수색견, 드론 장비까지 투입했지만 끝내 A씨를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앞으로 자체 수색계획을 수립해 노인을 찾기로 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께 아들과 헤어져 간성읍 탑동길에서 인근 산으로 입산, 오후 4시에 아들과 만나기로 했으나 A씨를 만나지 못한 아들이 주변을 찾아다니다가 오후 8시9분께 119에 실종신고를 했다. A씨는 실종 당일 오후 5시18분께 고성군상하수도사업소 인근 도로에서 차를 타고 이동 중이던 병사에 의해 최종적으로 목격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 고성군은 A씨가 최종 목격된 상하수도사업소 일대와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또 혹시 모를 사고 가능성에 대비, 해당 지역 통행 차량의 전수조사와 차량수리업소, 병원 등을 점검했으나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유관기관 합동수색이 종료됐다. 지난 10일 버섯 채취를 나갔다가 실종된 A(92)씨를 찾기 위해 6일간 실종 추정 지역에 연인원 1300여명의 인력과 수색견, 드론 장비까지 투입했지만 끝내 A씨를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앞으로 자체 수색계획을 수립해 노인을 찾기로 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께 아들과 헤어져 간성읍 탑동길에서 인근 산으로 입산, 오후 4시에 아들과 만나기로 했으나 A씨를 만나지 못한 아들이 주변을 찾아다니다가 오후 8시9분께 119에 실종신고를 했다. A씨는 실종 당일 오후 5시18분께 고성군상하수도사업소 인근 도로에서 차를 타고 이동 중이던 병사에 의해 최종적으로 목격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 고성군은 A씨가 최종 목격된 상하수도사업소 일대와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또 혹시 모를 사고 가능성에 대비, 해당 지역 통행 차량의 전수조사와 차량수리업소, 병원 등을 점검했으나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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