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빌 게이츠 "코로나 2022년 종식"…뉴욕증시, 지표호조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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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나스닥 1.21%↑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를 보인 가운데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7포인트(0.01%) 상승한 27,995.60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66포인트(0.52%) 오른 3,401.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3.67포인트(1.21%) 상승한 11,190.32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국 경제 지표와 기술주 주가 움직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등을 시장이 움직였습니다. 8월 중국 소매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0.5% 늘어나 올해 처음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인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17.0으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빌 게이츠 "코로나19, 내년 여름 백신 후 2022년 끝날 것"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내년 백신 보급으로 기세가 꺾인 뒤 2022년 종식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올해 가을 이후로 다시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직접적 영향보다는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많은 생명을 잃을 것으로도 내다봤습니다.
게이츠는 15일(현지시간) 아내 멀린다와 함께 설립한 민간 자선단체인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매년 발간하는 '골키퍼스 보고서'(Goalkeepers report)와 관련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북반구의 가을이 어떤 모습이 될지에 관해 비관적이다"라면서 "우리가 개입하지 않는다면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사망률이 봄과 같은 수준으로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임산부 및 유아 사망률부터 기아, 교육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표들이 수십년간의 개선 끝에 다시 역행하고 있다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자체보다 더 많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고 봤습니다.
◆ 애플 '아이패드에어·아이패드' 신작공개
애플이 15일(현지시간) 성능을 강화한 태블릿 PC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의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아이패드의 중가형 모델인 아이패드 에어와 보급형인 아이패드 신작입니다. 아이패드 에어에는 최신 칩인 'A14 바이오닉'이 실립니다. 처음으로 '5나노미터' 공정 기술이 적용된 A14는 전작보다 중앙처리장치(CPU) 기능이 40%, 그래픽 처리 성능이 30% 향상됐습니다.
새로 나올 아이패드 8세대 모델에는 'A12 바이오닉' 칩이 들어갑니다. 뉴럴 엔진이 탑재돼 증강현실(AR) 앱에서 인물 오클루전(AR 콘텐츠를 현실의 인물 앞·뒤에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 동작 추적, 향상된 사진 편집 등이 가능합니다. 10.2형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최첨단 카메라 등을 갖췄습니다. 새로운 칩은 전작보다 CPU 성능을 40% 빠르게 하고, 그래픽 성능은 2배로 강화한다고 애플은 설명했습니다.
◆오늘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49만명 응시, 학원서도 실시
오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치러집니다. 평가원은 이날 전국 209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2021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이 6월에 이어 두 번째이자 12월3일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시행하는 공식 시험입니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7347명으로 작년 9월 모의평가보다 11.3% 줄었습니다. 대형학원은 집합 금지 예외 대상이 돼 이날 시험을 위해 한시적으로 문을 엽니다. 재수생 등 졸업생은 자신이 다니는 학원에서 모의평가를 볼 수 있습니다.
◆국회,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박병석 국회의장, 기자간담회
국회는 오늘(16일) 본회의를 열어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합니다.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이날 여야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 정부 부동산 정책 등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국무위원이 참석합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16일) 취임 100일을 맞아 온라인 화상방식으로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박 의장은 간담회에서 21대 국회 운영 및 여야 협치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흐리고 가을비…서울 천둥·번개 강한비
수요일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전망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보됐다. 서울이 25도 등 어제보다 2도에서 4도 가량이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를 보인 가운데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7포인트(0.01%) 상승한 27,995.60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66포인트(0.52%) 오른 3,401.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3.67포인트(1.21%) 상승한 11,190.32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국 경제 지표와 기술주 주가 움직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등을 시장이 움직였습니다. 8월 중국 소매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0.5% 늘어나 올해 처음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인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17.0으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빌 게이츠 "코로나19, 내년 여름 백신 후 2022년 끝날 것"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내년 백신 보급으로 기세가 꺾인 뒤 2022년 종식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올해 가을 이후로 다시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직접적 영향보다는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많은 생명을 잃을 것으로도 내다봤습니다.
게이츠는 15일(현지시간) 아내 멀린다와 함께 설립한 민간 자선단체인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매년 발간하는 '골키퍼스 보고서'(Goalkeepers report)와 관련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북반구의 가을이 어떤 모습이 될지에 관해 비관적이다"라면서 "우리가 개입하지 않는다면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사망률이 봄과 같은 수준으로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임산부 및 유아 사망률부터 기아, 교육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표들이 수십년간의 개선 끝에 다시 역행하고 있다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자체보다 더 많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고 봤습니다.
◆ 애플 '아이패드에어·아이패드' 신작공개
애플이 15일(현지시간) 성능을 강화한 태블릿 PC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의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아이패드의 중가형 모델인 아이패드 에어와 보급형인 아이패드 신작입니다. 아이패드 에어에는 최신 칩인 'A14 바이오닉'이 실립니다. 처음으로 '5나노미터' 공정 기술이 적용된 A14는 전작보다 중앙처리장치(CPU) 기능이 40%, 그래픽 처리 성능이 30% 향상됐습니다.
새로 나올 아이패드 8세대 모델에는 'A12 바이오닉' 칩이 들어갑니다. 뉴럴 엔진이 탑재돼 증강현실(AR) 앱에서 인물 오클루전(AR 콘텐츠를 현실의 인물 앞·뒤에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 동작 추적, 향상된 사진 편집 등이 가능합니다. 10.2형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최첨단 카메라 등을 갖췄습니다. 새로운 칩은 전작보다 CPU 성능을 40% 빠르게 하고, 그래픽 성능은 2배로 강화한다고 애플은 설명했습니다.
◆오늘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49만명 응시, 학원서도 실시
오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치러집니다. 평가원은 이날 전국 209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2021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이 6월에 이어 두 번째이자 12월3일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시행하는 공식 시험입니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7347명으로 작년 9월 모의평가보다 11.3% 줄었습니다. 대형학원은 집합 금지 예외 대상이 돼 이날 시험을 위해 한시적으로 문을 엽니다. 재수생 등 졸업생은 자신이 다니는 학원에서 모의평가를 볼 수 있습니다.
◆국회,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박병석 국회의장, 기자간담회
국회는 오늘(16일) 본회의를 열어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합니다.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이날 여야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 정부 부동산 정책 등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국무위원이 참석합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16일) 취임 100일을 맞아 온라인 화상방식으로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박 의장은 간담회에서 21대 국회 운영 및 여야 협치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흐리고 가을비…서울 천둥·번개 강한비
수요일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전망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보됐다. 서울이 25도 등 어제보다 2도에서 4도 가량이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