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대리운전 중개까지 손 뻗는다…"사업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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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대리' 4분기 서비스 출시
지난 7월 가맹 택시 사업에 진출한 타다가 대리운전 중개 사업에도 손을 뻗는다.
VCNC(대표 박재욱)가 운영하는 타다는 16일 올해 4분기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타다 대리는 투명한 요금과 수수료 정책, 경유지 설정, 드라이버-고객 간의 상호 평가 시스템 등 그간의 타다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기능들이 담길 예정이다. 기존 타다 앱에 ‘타다 대리’ 서비스 메뉴가 추가되는 형태다.
타다는 이에 앞서 이날부터 타다 대리 드라이버 1000명을 사전 모집한다.
드라이버 사전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주요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에서 ‘타다 대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모집하는 드라이버에게는 올 연말까지 리워드 프로그램, 선호하는 경로를 우선 배정해주는 특별우대권(매일 1회), 한정판 웰컴 기프트 패키지 등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타다 대리 드라이버들이 사용하는 전용 앱 ‘핸들모아’도 출시한다. 핸들모아 프로그램비는 무료이며, 별도의 유료 추가 서비스는 없다. 앱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모집에 참여하는 1000명 이후부터 핸들모아 앱을 통해 타다 대리 드라이버로 등록할 수 있다.
김기년 VCNC 최고운영책임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버에게는 더 높은 수익을 안길 수 있고, 이용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타다 대리에서도 ‘이동의 기본’이라는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승차 공유 플랫폼으로 시장에 등장한 타다는 지난 4월 '타다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로 핵심 사업모델이었던 승합차호출서비스 '타다 베이직'의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맹 택시 사업에 진출하며 회생의 신호탄을 알렸다.
이번 대리운전 사업 진출도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함으로써 활로를 찾는 동시에 사업 범위를 확대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VCNC(대표 박재욱)가 운영하는 타다는 16일 올해 4분기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타다 대리는 투명한 요금과 수수료 정책, 경유지 설정, 드라이버-고객 간의 상호 평가 시스템 등 그간의 타다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기능들이 담길 예정이다. 기존 타다 앱에 ‘타다 대리’ 서비스 메뉴가 추가되는 형태다.
타다는 이에 앞서 이날부터 타다 대리 드라이버 1000명을 사전 모집한다.
드라이버 사전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주요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에서 ‘타다 대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모집하는 드라이버에게는 올 연말까지 리워드 프로그램, 선호하는 경로를 우선 배정해주는 특별우대권(매일 1회), 한정판 웰컴 기프트 패키지 등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타다 대리 드라이버들이 사용하는 전용 앱 ‘핸들모아’도 출시한다. 핸들모아 프로그램비는 무료이며, 별도의 유료 추가 서비스는 없다. 앱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모집에 참여하는 1000명 이후부터 핸들모아 앱을 통해 타다 대리 드라이버로 등록할 수 있다.
김기년 VCNC 최고운영책임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버에게는 더 높은 수익을 안길 수 있고, 이용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타다 대리에서도 ‘이동의 기본’이라는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승차 공유 플랫폼으로 시장에 등장한 타다는 지난 4월 '타다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로 핵심 사업모델이었던 승합차호출서비스 '타다 베이직'의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맹 택시 사업에 진출하며 회생의 신호탄을 알렸다.
이번 대리운전 사업 진출도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함으로써 활로를 찾는 동시에 사업 범위를 확대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