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6984곳)보다 26곳 늘어난 7010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주 8000곳에 육박했던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이번주인 14∼15일 7000곳 미만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7000곳을 넘겼다.
이날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한 학교는 지역별로 서울 2012곳, 인천 789곳, 경기 4162곳 등 수도권 6963곳이 대부분이었다.
이와 함께 충남 27곳, 충북 10곳, 대전·강원 각 3곳, 경남 2곳, 부산·울산 각 1곳에서도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전면 원격 수업 중인 수도권 유·초·중·고교가 21일부터 등교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따라서 다음주에는 등교 수업 불발 학교가 두 자릿수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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