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16일 충남 보령 충남해양과학고 학생과 교사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보령시 선별 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 충남 보령 충남해양과학고 학생과 교사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보령시 선별 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충남 보령 충남해양과학고 학생과 교사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보령시 등에 따르면 이날 충남해양과학고 1학년 A양(보령 1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전날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였고 보령아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지난주 등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날 등교한 2·3학년 학생 전원을 귀가 조치하고 학교 전체를 방역 소독했다.

A양의 가족 3명과 지난주 등교 당시 접촉한 같은 반 학생 및 교직원 52명 등 총 57명에 대한 검사도 이뤄졌다.

검사 결과 A양의 담임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사는 보령 1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양이 지난주 등교 당시 이용했던 통학버스 운전기사도 확진 판정을 받아 보령 16번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5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거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 조사에 나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