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미스터트롯 노래 담은 시니어 전용폰 출시. 사진=SKT 제공
SKT, 미스터트롯 노래 담은 시니어 전용폰 출시. 사진=SKT 제공
SK텔레콤은 인기 TV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유명곡들이 내장된 시니어 전용 휴대폰 '갤럭시 A21s VIVA 트롯 edition(이하 A21s VIVA 트롯)'을 오는 18일 단독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A21s VIVA 트롯'은 출고가에 31만9000원에 중장년층이 보기 편한 6.5인치 화면과 아웃포커싱, 접사 등이 가능한 4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단말기 화면 글자크기를 확대해 가독성을 높이고, 자주 사용하는 앱(애플리케이션)을 배경화면에 배치했다. 주요 기능들을 'VIVA 메뉴'라는 별도 페이지를 구성해 사용성을 개선했다.

'VIVA 메뉴'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배경화면의 우측에 있는 노란색 바를 왼쪽으로 밀면 △플로 △웨이브 △MeetUs △Tmap 대중교통 △라디오 어플 등 중장년층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 및 서비스들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A21s VIVA 트롯'은 트롯을 즐겨 듣고 관심있는 중장년층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와의 협업으로 미스터트롯에서 선보인 노래 50곡의 음원을 담았고, 별도 로그인과 데이터 차감없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단말기 개통시 먼저 전문 상담사인 T매니저가 직접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는 '바로도착 행복배송'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진과 동영상 등 데이터 이전 등을 도와준다.

SK텔레콘은 'A21s VIVA 트롯'을 구매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카드 수납 등이 가능한 '가죽 다이어리 케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T다이렉트샵을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정관장 홍삼활력 △플레이고 마사지건 △스팸선물 세트 등 추석맞이 선물 한 가지를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문갑인 SKT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와 사용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