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증을 받은 귀뚜라미의 기름보일러 2종.  /귀뚜라미 제공
환경부 인증을 받은 귀뚜라미의 기름보일러 2종. /귀뚜라미 제공
보일러업체 귀뚜라미가 대기관리권역 안에서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환경부 인증 기름보일러 2종을 17일 내놨다.

귀뚜라미가 이번에 선보이는 ‘스텐 하이핀 ECO 기름보일러’와 ‘터보 하이핀 ECO 기름보일러’는 열효율 84% 이상, 질소산화물 80ppm 이하, 일산화탄소 150ppm 이하 등 가정용 기름보일러에 대한 환경부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화염 재순환 기술로 연소성능을 더욱 끌어올린 신형 소용돌이 버너를 적용했다. 공기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해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55% 줄이고, 난방유를 태울 때 발생하는 소음과 그을음을 줄였다.

좁은 면적으로도 열 전달력을 극대화하는 알루미늄 하이핀 특수 연관을 사용해 열효율을 84% 이상으로 높였다. 제품의 부피와 무게는 줄여 설치 공간이 부족한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식을 견딜 수 있는 고급 스테인리스 재질의 온수 열교환기를 장착해 오랫동안 깨끗한 온수를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