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없는 필리핀 등 해외 부동산 투자해 볼까
최근 강화된 규제로 수도권 부동산 투자가 쉽지 않게 됐다. 국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해외 부동산이다. 국내 거주자가 해외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국내 부동산 규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 주거용 부동산은 국내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무주택자는 물론 유주택자도 아무런 제한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2020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에서 글로벌PMC는 전략적 제휴를 맺은 필리핀 1위 디벨로퍼인 아얄라랜드(Ayala Land)와 손잡고 필리핀 필리핀 부동산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아얄라랜드 산하 알베오랜드(Alveo Land)의 아론 츄아(Aaron Chua) 시니어 컨설턴트가 필리핀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강의하고 마닐라에서 신축 중인 주거용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아론 츄아 컨설턴트는 “필리핀은 평균연령이 24.1세로 베트남 다음으로 낮은 국가”라며 "필리핀 부동산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외국인 투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국적 기업의 BPO(비즈니스 아웃소싱) 전진기지 역할을 함으로써 고용과 중산층 수가 늘어나고 내수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세미나를 주최한 글로벌PMC의 김용남 대표는 2016년부터 CCIM한국협회 회장을 맡아오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주거용부동산 투자 규제 및 투자기회 부족으로 인해 해외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자산가들에게 미국, 일본, 필리핀, 호주 등 각국의 매물을 소개하고 투자 후에는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4년 설립된 글로벌PMC는 국내 1위 중소형빌딩 자산관리 전문기업이다. 세계 10위권 상업용 부동산 투자 및 관리회사 연합체인 코펙인터내셜(CORFAC International)의 한국대표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글로벌PMC의 필리핀 부동산투자 세미나는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미나 영상은 집코노미TV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PMC 유튜브 채널에서도 제공된다.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 사이트에 있는 글로벌PMC 부스에서 필리핀 부동산 분양물건의 상세정보를 열람할 수 있고 1 대 1 맞춤 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