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옛 LS산전)이 중소 협력사에 4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LS일렉트릭은 협력사를 ‘제2의 사업장’으로 인식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년부터 명절에 앞서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으며 2013년엔 업계 최초로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