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전진, 9월 13일 결혼 /사진=한경DB
그룹 신화 전진, 9월 13일 결혼 /사진=한경DB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예비신부와 함께 '동상이몽2' 출연을 확정 지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제작진은 17일 "예비 품절남 전진이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다"며 "지난 5월 결혼 소식을 전해 큰 관심을 모았던 전진은 최초 아내 공개와 함께 첫 만남부터 결혼 준비 과정까지 모든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동욱 PD는 "연예계 최고 주당인 전진을 '주 1회 음주'로 바꾼 아내 분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24시간 아내에게 빠져있는 세상 어디에도 볼 수 없었던 진진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진은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고 그의 여자 친구는 3살 연하의 승무원이라고 밝혔다. 결혼 소식을 전한 전진은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내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덧붙여 결혼을 앞둔 심경을 말했다.

결혼 발표 후 전진은 5월 25일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해 여자 친구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9월 13일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연기한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