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폐질환 진단 이동형CT'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바텍은 정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제1차 범 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서 ‘폐질환 진단용 저선량 이동형 CT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같이 폐질환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 및 폐렴 진단을 위한 기기를 개발하는 것이 과제의 목표다.
바텍 관계자는 "폐렴 중증도 판단 시 RT-PCR(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 방식 대비 CT진단의 정확성이 높으나 방사선량과 이동성 제한으로 사용에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텍은 이번 과제를 통해 선별진료소, 폐쇄병동, 집중치료유닛 등에서 신속하게 이동해 사용할 수 있는 3차원 CT 영상기기를 만드는 한편 폐질환 자동진단 솔루션도 개발, 긴급한 감염관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언택트 진단 지원 CT를 사업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바텍은 지난 4월 저선량 모바일 CT 스마트 엠(Smart M)’을 출시해 이미 개발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바텍은 레이언스(전용 디텍터 개발), 서울대학교, 명지병원(임상연구), 메디컬아이피(AI SW 개발) 등 장비 개발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기업 8개사와 컨소시움을 구성해 2024년까지 5년간 함께 개발을 진행한다.
바텍 현정훈 대표는 “치과용 CT 세계 1위가 되기까지 다져온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기반으로 새롭게 시작한 폐질환 진단용 이동형 CT 분야에서도 전 세계 시장을 리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같이 폐질환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 및 폐렴 진단을 위한 기기를 개발하는 것이 과제의 목표다.
바텍 관계자는 "폐렴 중증도 판단 시 RT-PCR(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 방식 대비 CT진단의 정확성이 높으나 방사선량과 이동성 제한으로 사용에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텍은 이번 과제를 통해 선별진료소, 폐쇄병동, 집중치료유닛 등에서 신속하게 이동해 사용할 수 있는 3차원 CT 영상기기를 만드는 한편 폐질환 자동진단 솔루션도 개발, 긴급한 감염관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언택트 진단 지원 CT를 사업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바텍은 지난 4월 저선량 모바일 CT 스마트 엠(Smart M)’을 출시해 이미 개발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바텍은 레이언스(전용 디텍터 개발), 서울대학교, 명지병원(임상연구), 메디컬아이피(AI SW 개발) 등 장비 개발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기업 8개사와 컨소시움을 구성해 2024년까지 5년간 함께 개발을 진행한다.
바텍 현정훈 대표는 “치과용 CT 세계 1위가 되기까지 다져온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기반으로 새롭게 시작한 폐질환 진단용 이동형 CT 분야에서도 전 세계 시장을 리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