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하슬 제외 11인 체제로 내달 컴백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11인 체제로 새 앨범을 들고 찾아온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다음 달 19일 이들의 미니 3집 '미드나잇'(12:00)이 발매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월 발표한 '해시'(#)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하슬은 활동에서 빠진다.

앞서 1월 하슬은 불안 증세를 호소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소속사는 "하슬은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지만, 건강 회복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컴백 활동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8년 데뷔한 이달의소녀는 지난해 2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멀티플 멀티플'(X X) 타이틀곡 '버터플라이'(Butterfly)가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후 발표한 '해시'로 세계 56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당시 한국 걸그룹 최고 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