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2400만 시대···주차 걱정 없는 아파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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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2409만대, 늘어나는 차량에 주차난 심화···주차공간 중요해져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넉넉한 주차공간 마련,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적용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넉넉한 주차공간 마련,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적용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400만대를 돌파하면서 주차 걱정 없는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늘어나는 차량으로 주차난이 심화되자 가구마다 1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409만7576대로 전년 동기 2350만774대보다 2.54%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총 가구 수가 2089만1348가구인 것을 감안했을 때 1가구당 2차량 시대에 접어든 셈이다.
반면, 현재 주차대수 산정기준은 1996년 기준으로 작성돼 세대당 1대(전용면적 60㎡ 이하인 경우 0.7대)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법정 주차대수를 넘겨 주차공간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1가구 2차량 보유가 흔해지면서 주차난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아파트 주차료 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세대면적과 관계없이 세대 당 1대는 무료주차를 제공하는 경우가 전체의 97% 이상으로 1대 무료는 보편적 주차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량이 1대가 넘어가면 주차비를 부과했다. 일례로 차량 2대를 주차할 경우 차량 1대당 평균 주차료는 △전용면적 60㎡ 이하 1만1800원 △61㎡~85㎡ 1만70원 △86㎡~135㎡ 9500원 △135㎡ 초과 8400원 순이었다.
업계에서는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메인 차량 외에 자녀 통학이나 출퇴근을 위한 세컨드 차량을 구매하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아파트를 선택할 때 주차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택시장에서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주차대수를 넉넉히 제공하면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투자·운영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단지임에도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에서 회원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38~84㎡ 총 125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98가구를 퍼스트 스테이(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주차대수는 총 1570대로 넉넉한 공간을 마련했으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까지 적용됐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창원 마산의 경우 차량을 보유한 가정이 많은 만큼 그에 맞춰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이외에도 기존의 임대주택과 차원이 다른 상품성을 선보이고 있어 잔여 세대에 대한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단지에는 일반분양 주택에 적용되는 특화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이 그대로 적용돼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용이하다. 또한 건폐율 18%로 동간 간격이 넉넉해 일조권 확보가 가능하고, 사생활 보호도 우수하다. 또한 전용면적 49㎡, 59㎡의 경우 소형 면적임에도 안방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발코니 2개실이 적용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가 적용된다. 또 전용면적 72㎡는 전 타입에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이 우수하고, 맞통풍이 가능하며 안방 드레스룸과 거실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전용면적 84㎡A타입 역시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가 적용되며, 특히 현관 팬트리가 추가로 적용돼 더 넓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기청정형 전열교환기를 사용한 환기 시스템과 스마트홈(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 전등/난방/침실 콘센트 제어)시스템이 적용되었고, 집안 모든 면에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를 적용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GX룸, 라운지 카페, 국공립어린이집, 무인택배보관소 등이 들어선다.
이 모든 상품을 합리적인 임대료로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2년 단위로 갱신되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하는 비율을 초과할 수 없어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으로 임차인의 보증금 환급이 안전하며, 계약 만기 또는 중도 퇴거 3개월 이전 통보 시 보증금 반환이 빠르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어 중개료나 이사비용 등도 절감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471-1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0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409만7576대로 전년 동기 2350만774대보다 2.54%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총 가구 수가 2089만1348가구인 것을 감안했을 때 1가구당 2차량 시대에 접어든 셈이다.
반면, 현재 주차대수 산정기준은 1996년 기준으로 작성돼 세대당 1대(전용면적 60㎡ 이하인 경우 0.7대)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법정 주차대수를 넘겨 주차공간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1가구 2차량 보유가 흔해지면서 주차난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아파트 주차료 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세대면적과 관계없이 세대 당 1대는 무료주차를 제공하는 경우가 전체의 97% 이상으로 1대 무료는 보편적 주차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량이 1대가 넘어가면 주차비를 부과했다. 일례로 차량 2대를 주차할 경우 차량 1대당 평균 주차료는 △전용면적 60㎡ 이하 1만1800원 △61㎡~85㎡ 1만70원 △86㎡~135㎡ 9500원 △135㎡ 초과 8400원 순이었다.
업계에서는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메인 차량 외에 자녀 통학이나 출퇴근을 위한 세컨드 차량을 구매하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아파트를 선택할 때 주차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택시장에서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주차대수를 넉넉히 제공하면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투자·운영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단지임에도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에서 회원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38~84㎡ 총 125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98가구를 퍼스트 스테이(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주차대수는 총 1570대로 넉넉한 공간을 마련했으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까지 적용됐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창원 마산의 경우 차량을 보유한 가정이 많은 만큼 그에 맞춰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이외에도 기존의 임대주택과 차원이 다른 상품성을 선보이고 있어 잔여 세대에 대한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단지에는 일반분양 주택에 적용되는 특화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이 그대로 적용돼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용이하다. 또한 건폐율 18%로 동간 간격이 넉넉해 일조권 확보가 가능하고, 사생활 보호도 우수하다. 또한 전용면적 49㎡, 59㎡의 경우 소형 면적임에도 안방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발코니 2개실이 적용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가 적용된다. 또 전용면적 72㎡는 전 타입에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이 우수하고, 맞통풍이 가능하며 안방 드레스룸과 거실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전용면적 84㎡A타입 역시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가 적용되며, 특히 현관 팬트리가 추가로 적용돼 더 넓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기청정형 전열교환기를 사용한 환기 시스템과 스마트홈(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 전등/난방/침실 콘센트 제어)시스템이 적용되었고, 집안 모든 면에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를 적용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GX룸, 라운지 카페, 국공립어린이집, 무인택배보관소 등이 들어선다.
이 모든 상품을 합리적인 임대료로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2년 단위로 갱신되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하는 비율을 초과할 수 없어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으로 임차인의 보증금 환급이 안전하며, 계약 만기 또는 중도 퇴거 3개월 이전 통보 시 보증금 반환이 빠르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어 중개료나 이사비용 등도 절감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471-1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0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