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김민석 "여동생 찍던 몰카범 잡고 보니…2년 묵은 사진 있어"
배우 김민석이 말년 휴가 중 몰카범을 잡은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에 출연한 김민석은 "여동생을 몰래 찍는 것을 목격하고, 카페 사장이 내 친구였는데 협동해서 핸드폰을 뺏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이 없었는데, 알고보니 숨겨진 폴더가 있었다. 2년 간 여성들을 도촬한 사진들이 그대로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엄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분노했다.

김민석은 지난 7월 여성의 사진을 몰래 촬영한 남성을 직접 제압해 경찰에 인계해 화제가 됐다.

김민석은 몰카범을 발견한 즉시 피해 여성해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경찰이 올때까지 범인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붙잡아뒀다. 김민석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몰카'의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김민석은 2012년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후아유-학교2015', '태양의 후예', SBS '닥터스', '피고인', JTBC '청춘시대' 등에 출연하며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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