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관리와 '경영 독립성 보장' 협약
울산항만공사는 자회사인 울산항만관리와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안정화에 부응하고, 모자 회사 간 공동 이익 증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만관리의 경영 독립성과 자율적 운영 보장에 대한 내용을 협약에 담았다.

또 자회사 근로자 처우 개선과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울산항만관리는 자율적 운영과 책임 경영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항만 경비·보안 및 수탁 시설물 관리 서비스 제공자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모자 회사 간 협력적 관계로 울산항만관리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2018년 12월 울산항만관리를 설립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