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포스코건설 사옥.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포스코건설 사옥.
포스코건설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올해도 지역사회와 중소협력사들과 함께하는 추석을 만든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7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기로 했다. 이 상품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영향받고 있는 지역경제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직원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한다.

추석 명절에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달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협력사에 지급해야하는 거래대금 약 520억원도 이달 28일에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급대상은 최근 거래한 936개 중소기업으로, 모두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거래대금을 중소 협력사에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