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0일 수출 3.6%↑ '청신호'…일평균 기준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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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 수출이 7개월 만에 상승 반전할지 주목된다.
이 기간 조업일수(15.5일)는 작년(13.5일)보다 2일 많았다.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은 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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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25.3%), 승용차(38.8%), 정밀기기(14.7%)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일본(-18.5%)과 중동(-12.2%)으로는 감소했지만, 중국(8.7%), 미국(16.1%), 베트남(5.8%), 유럽연합(EU·9.6%)으로는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4.7억달러 흑자를 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원유(-29.2%), 정밀기기(-1.7%), 가스(-39.0%) 등의 수입이 줄었고, 반도체(12.6%), 기계류(6.8%), 승용차(29.5%) 등은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