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인기 디저트 ‘타로 파이’를 오는 24일 국내에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인기 디저트 ‘타로 파이’를 오는 24일 국내에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인기 디저트 '타로 파이'를 오는 24일 국내에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가 싱가폴, 홍콩, 중국, 하와이 등 해외에서 먼저 선보인 타로 파이는 바삭한 파이 안에 달콤하고 크리미한 연보랏빛 타로 크림이 조화를 이뤄 수많은 고객을 사로잡았던 디저트 메뉴다.

타로는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줄기 식물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타로 티 등 디저트나 음료의 재료로 많이 쓰인다.

맥도날드 타로 파이는 해외 여행시 현지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이색 메뉴로 입소문을 타면서 고객들의 판매 요청이 쇄도했던 메뉴기도 하다.

앞서 해외서 타로파이를 맛본 소비자들은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내 도입 시급’‘제발 판매해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맥도날드는 해외에서 즐길 수 있는 현지 그 맛 그대로 국내에 선보이기로 했다.

타로 파이는 하루 종일 행복한 가격인 ‘행복의 나라 메뉴’로 출시돼 1000원에 즐길 수 있으며, 오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정 기간 동안 판매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출시 요청이 쇄도했던 타로 파이를 드디어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며 "해외 여행이 그리운 고객들도 타로 파이를 통해 기분 전환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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